정말 간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먹고 살기 바빠서 블로그 따위엔 개나 줘버려라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참다 참다 보니 다들 극단적인(?) 방향으로 지속되는 거 같아 글을 써 봅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에 제가 글을 남기는 것이니 지극히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실 수도 있고 찬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야 당연히 서로 살아가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향도 다르니 어디까지나 이해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제가 맞다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지난 8월 24일 롯데와 기아의 사직 경기 중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그날 경기에서 첫 번째 피해자는 바로 조성환 선수입니다.
다들 이미 그날 사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니 더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고의는 아니지만, 분명 윤석민 선수의 실투는 잘못입니다.(그렇다고 죽을 죄는 아닙니다. 이점에 대한 의견은 확고합니다. 조성환 선수도 그랬듯이 야구를 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조성환 선수는 머리를 맞고 현재 입원중입니다.(금일 퇴원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그날 두번째 피해자는 바로 1차 피해자의 가해자인 윤석민 선수입니다.(분명 윤석민 선수는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가해자는 맞습니다.)
참고로 저는 롯데의 골수팬입니다.
승부에 집착한 감독이 실투를 던진 어린 선수를 방치하다 보니 팬들의 욕설과 분노를 한번에 받았습니다. 물론 4강의 승부가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멘탈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선수에게 홀로 마운드를 지키라고 시키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입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윤석민 선수도 분명 피해자입니다.
당연히 바꿔주었어야 합니다. 이 점은 승부에 집착한 감독으로 인해 피해자만 양성한 꼴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피해자는 바로 롯데 팬들입니다.
한주만에 두명의 주전 선수를 잃었으니 당연히 롯데 팬들은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누가봐도 4강싸움에서 차, 포떼고 하는 거와 마찬가지의 느낌이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날 사직구장의 대다수의 팬들도 피해자입니다.
한주만에 두명의 주전선수를 잃게 된 팬들의 분노는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병을 투척하고 쓰레기를 던지고 팬들끼리 시비가 붙도록 가해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팬들로 인해 즐거워야할 경기 그리고 충분히 야유나 기타 다른 표현으로도 가능한 방법이 있음에도 쌍팔년대에서나 볼만한 행동을 보여 결국 다음날 야구장 문화가 어쩌고, 선수보호가 어쩌고라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그로인해 당연히 일부몰지각한 팬들의 도넘는 행동으로 차분한 대응을 했던 롯데를 사랑하는 대다수의 팬들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네번째 피해자는 기아 팬들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언론들과 기자들 그리고 일부 몰상식한 야구팬들은 지역감정까지 들어내면서 싸움을 부추겼고, 결국 기아팬들도 피해자가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포털에서 보면 지역색을 내면서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롯데나 기아팬들에게는 타팀팬들까지도 갱쌍도니 전라디언이니 하면서 원색적인 표현을 쓰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다섯번째 피해자는 야구 팬들입니다.
흥미진진한게 펼쳐지는 4강싸움과 1위싸움 그리고 이대호 선수, 류현진 선수의 MVP수상여부, 600만 관중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올해 정말 재미가 넘치는 프로야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의 몰지각한 기사와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소설에 가까운 기사로 인해 일반적인 야구팬들은 야구는 참 더럽게 하는구나라는 인식을 남기게 되고, 야구는 맨날 지역색을 나타내고 진흙탕싸움만 있어라는 늬앙스의 글만 본 일반 팬들은 그렇게만 믿게 됩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야구를 좋아했던 사람들끼리도 서로 싸우고 화를 내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상처입은 건 야구팬입니다.

여섯째 피해자는 바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구단입니다.
롯데는 조성환선수만 잃은 것이 아닙니다. 기아도 윤석민 선수만 잃은 것이 아닙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할 야구판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언론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래봤자 정말 그 구단의 신뢰가 한번에 올라갈까요?
서로 앙숙만 되고 좋지 않은 모습만 남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더군요. 기아는 언론플레이를 잘하는데 롯데프런트는 영 못한다고...그래서 기아 구단의 신뢰가 상승했나요?그럼 그게 잘한건가요?)

아홉번째 피해자는 기자 그리고 언론입니다.
사실을 기반으로 글을 쓰시나요? 그리고 정말 누구를 위해 글을 쓰시나요?
왜 굳이 덮어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는 기사는 보기힘든가요? 그렇게 구단에서 요청한 것만 쓰나요?
개인적인 감정으로만 쓰나요?(그럼 저처럼 블로그에 쓰십시오)
만약 객관적으로 윤석민 선수가 잘못했다, 그리고 조성환선수가 너그럽게 이해했다, 쾌유를 빈다라고 간략하게 썼다면 어땠을까요?
굳이 자극적인 타이틀을 적어서 "지역감정" 어쩌고 하면서까지 글을 쓰셔야 했나요?
그렇게 쓰셔서 결국 얻은게 뭔가요? 엄청난 양의 댓글이 얻은 건가요? 그것도 팬들끼리 싸우고 기자에 대한 욕, 기사에 대한 욕 이것이 얻은 건가요? 결국 기자나 언론도 상처받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렇듯 이번 일로 얻은것이라곤 상처뿐입니다.

자 이렇게 적고 나면 또 편을 갈라 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해자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1차적인 가해자는 분명히 윤석민 선수입니다.
잘못을 했으니까요. 실투를 던진 것은 야구의 일부분이긴 하나 해가 되었다면 당연히 잘못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죽을 죄는 아닙니다.

2차 가해자는 바로 조범현 감독입니다.
실투를 하고 힘들어하는 선수에게 승리를 위해서 4번타자는 고의사구 5번타자랑 승부해라까지 지시하는 걸 보니 이분은 좀 무섭습니다.(송은범 선수 인터뷰도 기억이 나고...)

3차 가해자는 일부 롯데 팬입니다.
롯데 전체 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입니다. 일부.
물론 시기상 그리고 대상이 안좋은 건 사실입니다. 저도 보면서 화가 났고 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빈병투척이나 쓰레기 투척은 절대 안됩니다. 물론 그 심정은 이해하나 절대 행해져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4차 가해자는 일부 기아팬입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일부입니다. 지극히 일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건 당연합니다. 롯데팬입장에서는 조성환 선수가 소중하듯이 기아팬입장에서는 윤석민 선수가 소중합니다. 그렇지만, 자기자식 귀한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줄 알아야된다고 했듯이, 윤석민 선수만 소중해 하지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당시 가장 먼저 다치고 피해본 사람은 조성환 선수입니다.

5차 가해자는 일부 야구팬입니다.
이것도 당연히 일부입니다. 절대 일부!!
이래서 꼴리건이야, 이래서 개아야 이런 글들을 포털에서 경상도, 전라도 나눠서 아니면 싸잡아서 욕을 합니다. 그럼 그 상처는 누구에게 돌아가겠습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의 출신지역을 한번 보십시오. 롯데라고 다 경상도고 기아라고 다 전라도고 LG, 두산이라고 다 서울이고 SK라고 다 인천인가요? 한화라고 충청도인가요? 아닙니다. 다 전국의 야구선수들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고 장차 국가를 대표해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잇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싸잡아 혹은 그렇게 욕을 하십니까? 당신들은 분명 가해자입니다.

6차 가해자는 언론과 기자입니다.
당신들의 펜에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십니까?
사실 확인도 채 하지 않은 채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글만 써서 부수나 조회수 올리면 좋습니까?
그럼 당신들의 글로 인해 상처받은 야구선수들이나 팬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왜 가만히 있는 선수를 정신병자처럼 매도하나요?
왜 일부 사람들 때문에 모든 팬들이 난동꾼이되어야 하나요?

7차 가해자는 롯데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입니다.
왜 구단들끼리 서로 만나 이야길 안합니까?
우리가 미국도 아니고 비행기타고 날아가야 할 정도로 먼가요?
서로 그럼 정 안되면 서울서 만나도 충분하지 않나요?
왜 언론 플레이만 할 생각을 하고, 아님 선수들간의 문제라고 뒷짐 지고 있나요?


종합적으로 봤을 때 서로 상처만 남는 진흙탕 싸움밖에 될 수 없습니다.
서로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됩니다.
서로를 이해해 볼 생각은 없나요?
언제까지 이렇게 싸우고 서로를 물어야 하나요?
이렇게 싸워서 뭐가 남습니까?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롯데 골수팬입니다.(곧 태어날 제 아들 이름을 준우라 지을까라고 고민할 정도로 롯데팬입니다. 제 성도 전씨입니다.) 누구보다 롯데 골수팬이라 자부할정도입니다.(저는 아직도 위성DMB를 돈내고 봅니다. 야구중계 보려고 한경기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요. 그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그래서 폰도 안바꾸고 있습니다.ㅡㅡ;;아..옴니아)

일부 롯데팬들은 이런 말씀을 할 것입니다.
사과를 안했다고...

직접적인 사과를 못한 것 뿐이지 이미 사과를 했다고 봐도 되지 않나요?
제 친구들 중에도 조금 내성적인 친구는 싸우고도 제게 사과를 못하더군요.
돌려서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 하더라라고 하면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안되나요?
마음이 여리다 보니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아직 어린 선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국가대표로도 응원할 수 있는 선수아닌가요?

옛말에도 때린놈은 발 뻗고 못자도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맘이 불편한 것은 윤석민 선수일것입니다.
조금만 어린 동생이 저지른 실수에 말도 못하고 끙끙앓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젠 서로 맘의 문을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야구 하나를 좋아해서 그리고 각 팀을 응원하는 팬으로써 우리끼리 싸우고 지지고 볶아 봤자 뭐가 남겠습니까?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주게 됩니다.


우리가 무슨 정치가인가요?국회위원인가요?


덧글)조성환 선수 오늘 퇴원한다고 하니 무리하지 마시고 몸관리 잘하셔서 좋은 경기로 보답해 주십시오. 보란듯이 치고 달리고 해주세요. 그게 걱정해주시는 야구팬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모습일 듯합니다.

윤석민 선수, 야구선수가 그렇게 맘이 약해서 어쩝니까? 맘 단단히 먹고 한일전할때 일본애들 발라주세요. 그리고 윤석민 선수도 10여년 더 산 사람으로써 충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해 보니 딱 3마디면 사회생활이 편하고 수월해 집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3마디가 정말 하기 쉬운듯 해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도 노력중입니다. 첨엔 힘듭니다.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 금방 쉬워집니다. 사람들이 사과를 안했다고 하도 뭐라고 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그냥 사는데 도움되는 말이니 기억해 두세요.^^;;(기아팬들 오해마시길...)


덧글2) 다음에 광주서 펼쳐지는 롯데 대 기아 경기서 두선수가 서로 악수하면서 웃는 사진 개인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0/08/27 18:00 2010/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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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집이랑 잠실 야구장은 채 5분이 되지 않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야구장에 매경기 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쉬울 뿐인데요.
집사람과 야구를 관람한 경기들을 다 돌아보니 재미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작년부터 올 시즌까지 간 10여차례의 경기들이 모두 이겼다는 것입니다.
(올시즌 유독 못간 것이 한이 되네요..ㅠㅠ 만약 저의 승운이 따라줬다면 초반에도 롯데 승승장구했을지도?ㅋ)

앞으로는 인증샷을 찍어야 되겠습니다.
신기한 건 롯데 경기에 LG든 두산이든 잠실구장에 제가 표만 사면 승리가 보장되네요.

오늘도 가야겠습니다. 아 카메라도 없고 또 옴니아로 찍어야겠지만 오늘도 이기면 승률 100% 유지인데.ㅋㅋ
승준이 10승하는 것도 보면 참 좋겠군요.
이참에 DSLR하나 장만해야겠군요..


아래 사진은 인증샷 하나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사람은 극구 가려달라는 요청에 의해~~ㅋ


2009/07/22 13:13 2009/07/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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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좋은 날씨에 일을 하다 말고 집사람이 야구보러가자는 말에 바로 짐싸서 뛰었습니다.
잠실 구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 들어가니 3회가 시작하더군요.
롯데 자이언츠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폭풍질주 진행중입니다.

어제 경기 관람 평입니다.
(어제 급하게 가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 다 빌려옵니다..이해하세요)

1. 역시 팀의 에이스는 민한신
아무리 아파도 꾸역꾸역 모드를 보여주신 우리의 민한신.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가 왜 우리 팀의 에이스이자 신이라 불리는지를 최근 몇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어제도 비록 2점을 실점했지만, 위기 때 마다 보여주는 완급조절과 기본기에서 나오는 수비력까지 보여줌으로써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기여를 합니다.
현재 좋지 않은 컨디션로 인해 작년만큼 많은 이닝을 책임져 주지 못하지만 5회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는다는 생각을 하시는지 어제 최고 구속이 5회말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왜 우리팀에 에이스이고 왜 1선발인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작년만큼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100~130Km대 후반을 오가는 변화구와 직구 거기다 간간히 던지는 140Km대의 직구는 타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민한신이 본보기가 되는 이유는 바로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1회 고영민의 홈런은 워낙 잘 쳐서 만든 것이지만, 사실 2번째 실점은 본인이 위기를 만든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했습니다. 그 대목을 보면 진정 우리팀에서 많은 후배 투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서 송승준, 장원준, 조정훈, 이용훈 투수가 손민한 선수만큼 자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내 최고의 투수를 뽑으라면 단연 삼성의 선동렬 감독을 뽑을 수 있겠지만 저는 과감히 손민한 선수를 지목하고 싶습니다. 그가 과연 롯데에 있지 않았다면 100승을 넘어 150승은 족히 했을 것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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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뉴스>
2. 살아난 거포 본능, 이대호, 가르시아
이~대~호~~~~~이~대~~호~~
가~~르시아~~~
상대팀에서는 이제 기가 죽는 이름들일 것입니다.
어제 이대호 선수는 팀 4번타자로써의 모습을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으로 보여줬습니다.
3타점으로 타점 선두에 올라선 이대호선수 축하합니다.
그리고, 가르시아 선수의 올시즌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시 가르시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던 경기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초반 부진할때 갈풍기라고 부르면서 퇴출하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가르시아 선수는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일단 부진할 때도 가르시아의 수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가르시아 쪽으로 안타가 될 경우라도 가르시아의 어깨로 인해 선수들은 한베이스씩 덜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1~2점은 막는다는 이야기입니다. 7월들어서 페이스가 상승하더니 어느듯 2타율 .252에 홈런 16개 까지 이루었네요. 작년만큼은 힘들겠지만 올해는 딱 타율 .270정도에 홈런 25개 정도 해주면 정말 좋겠네요^^ 가르시아 늘 믿었던 만큼 재미나고 즐거운 경기로 보답해 주니 기쁘기 그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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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가르시아 선수 홈런 세러머니장면

3.  주루플레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신 안방마님 최기문 선수와 후계자 장성우 선수
오늘의 승리의 승부처는 바로 최기문선수와 장성우 선수라고 보입니다. 특히 최기문 선수의 전준우 선수의 텍사스 안타 때 보여준 주루플레이와 동점 홈슬라이딩은 정말 왜 고참이고 왜 노련한가를 정말 잘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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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뉴스>

고영민 선수는 익히 국가대표 2루수로 활약할 정도로 수비 범위가 넓고 엄청난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가 뛰는 방향과 모습을 2루 베이스 근처에서 살피던 최기문 선수는 바로 3루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타구의 방향과 선수의 움직임을 보고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바로 최기문 선수가 왜 노련한 포수이고 포수중 가장 빠르고 재치있는 선수인지 잘보여준 장면입니다.(최기문선수가 뛰는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그리고, 재치있는 홈쇄도는 정말 극찬을 해도 아깝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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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도 좋았고, 출발 역시 좋았습니다. 홈쇄도때 방향을 약간 틀어서 슬라이딩을 하는 장면을 보니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들정도로 완벽하더군요. 이 홈쇄도로 끌려갈 수 있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전 이 장면이 오늘의 승부처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잘 풀렸거든요^^
그리고 칭찬해 줘야하는 선수 바로 장성우 선수입니다. 최기문 선수가 3루로 가서 몸이 좋지 않은 지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장성우 선수 정말 요새 이쁩니다. 강민호 선수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고, 최기문선수의 체력 안배도 할 수 있어 정말 요새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죠.
어제 경기에서는 장성우선수 그 거대한 몸을 이끌고 폭투 때 홈으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점수를 내는 장면을 보면서 역시 최기문선수를 보고 많이 배우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성우 선수 딱 최기문선수만큼만 아니 그 이상 자라주세요~~

4. 공격만 잘해서는 이길 수 없다 최고의 수비
정말 로이스터 감독의 말처럼 더이상 공수주에서 흠잡을 때가 없는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고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타팀이 무서워 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조성환 선수와 박기혁 선수, 김민성 선수, 이대호 선수 힘든 내야진 선수들의 수비는 정말 짜임새 있고 무섭기까지 해 보입니다. 거기다 외야 선수들은 더이상 잔 실수 없이 깔끔한 수비로 보답하더군요.
또 재미난 것은 투수들까지 수비를 잘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손민한 선수와 이정훈 선수의 노련한 수비 정말 좋더군요.
2회 조성환 선수의 호수비 장면입니다. 사실 간발의 차로 아웃이 되긴 했지만, 볼 때는 너무 느린 타구에 세이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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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뉴시스>
(정말 잘 찍었네요 사진..)
그리고, 전준우 선수의 메이저리그급 수비도 명품이었습니다. 어제는 전준우 선수 깔끔한 수비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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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일간스포츠>
이제 타격만 좀 살면 좋겠습니다. 준우선수..화이팅
 그리고, 김민성 선수와 박기혁 선수는 정말 명품 수비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하더군요.
거기다 김민성 선수는 어제 시즌 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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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줄 처럼 그냥 넘어가더군요..^^

이처럼 롯데는 폭풍 질주 중입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기관차처럼 무섭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7월의 야구 예상을 하면서 롯데는 호재이지만, 상대하는 팀들이 롯데한테 강해서 불안하다고 했는데, 제 예상을 확 깨버리고 무섭게 질주를 하네요.
어느덧 1위와 2.5게임차로 좁혀졌습니다.

내침김에 28년 역사상 아직 정규시즌 1위를 한번도 못한 롯데이니 이번에 한을 한번 풀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로이스터 감독님과 얼른 재계약 하세요.
로이스터 감독님 선수 파악하신다고 작년엔 믿음의 야구를 펼치셨지만, 올해는 선수들을 어떻게 가르치시길래 다들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 가더군요. 내야면 내야 외야면 외야 가리지 않고 수비도 볼 수 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멀티플레이어 양성을 하시는 것 보니 야구계의 히딩크가 맞는거 같습니다.
참 로이스터 감독님께서도 현역시절 유격수, 2루수, 3루수, 외야수까지 두루 경험을 하셔서 인지 선수들 정말 수비에서도 점점 명품이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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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SEN>

과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거침없는 질주로 11연승 기록을 갈아채울지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오늘 경기도 기대되네요 상대에게 강한 선수들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롯데에 강한 홍상삼선수와 두산에 강한 송승준선수의 대결이니 볼만하겠군요.
그래도 오늘도 질 것 같지 않은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첨글
어제 경기에서 에이트의 주희가 나와서 시구도 하고 에이트가 중간에 공연도 하더군요.ㅠㅠ
거기다 한채영씨까지 두산 응원하러 왔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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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더군요.ㅠㅠ 특히 주희와 한채영씨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인데...ㅠㅠ

롯데 사랑하는 연예인 없나요?
우리도 롯데 사랑하는 연예인 보고 싶습니다.ㅠㅠ
부산출신 연예인 여러분 고향으로 시구한번 하러 오시고 응원한번 하러 오세요~~
2009/07/22 12:29 2009/07/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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