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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독서가

꾸뻬 씨의 행복한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Title 꾸뻬 씨의 행복한 여행
Writer 프랑수아 를로르 Genre 소설
Publisher 오래된 미래 Read. End. 2014년??월??일~7월4일

정말 오랜만에 책을 다 읽었다.
회사를 옮긴 후, 책을 읽을 여력이 없어 조금씩 조금씩 보다 다른책도 함께 보다 드디어 끝낸 ‘꾸뻬 씨의 행복한 여행’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인가?
너무나 많은 걸 비교하면서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건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인간이기에 너무나 오로지 욕망에 사로잡혀서 정말 소중한 행복의 요소들을 모르고 아니 지나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꾸뻬씨를 통해 본 행복의 원칙은 우리가 늘 겪으면서도 그냥 지나쳐 버리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었다. 행복의 기준은 상대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늘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들(이 또한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다)과 비교하면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가장 기본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인데도, 늘 남과 비교한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다.
행복이란 작은 텃밭은 갖는것처럼 자기가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작은 것임을 알지 못한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많은 걸 느꼈다.
내 소중한 가족과 그들로 인해 얻는 행복이 많다는 것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삶 전반에 널려있는 행복을 너무 하찮게 생각했다는 것을……

인간이라는 욕망의 짐승은 늘 더 많은 걸 원하고, 더 많은 걸 갖기 바라면 살다보니 정작 소중한 행복은 잊거나 모르고 넘어가 버린다는 사실을 모른채 살아간다.
책을 읽고 집사람과 딸아이를 보니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임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내 나이에 비해 많은 걸 누리고 살면서도 정작 나는 행복한지를 모르고 살아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러다보니 행복이라는 말은 그저 이상과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허구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맘의 여유를 갖는 것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물론 여유가 없다고 푸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여유를 못만드는 것 또한 그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나는 지금 몹시 행복하다.
딸아이가 재잘거리는 소리도 집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이 순간도…내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다. 내가 살 집이 있고, 매달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것도 내겐 큰 행복이다.
이제는 나의 행복도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야할 만큼 나는 많은 것을 얻은 행복한 사람이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아니 행복해지려면 이 책을 보라.
당신이 그저 하찮게 버린 그 짧은 찰나가 행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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